(포토) 간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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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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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군수 박선규)는 30일 단오절을 맞아 봉래산 정상에서 군민의 안녕과 비를 염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했다.

이날 기우제에는 박선규 영월군수와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단체 대표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를 기원하는 축원을 올렸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보름이상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내자는 뜻에서 기우제를 열었다. 올해도 큰 자연재해 없이 풍년이 들어 군민들 모두 태평성대하기를 한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기원했다."고 말했다.

 군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양수시설 및 인근 수원공 및 보조수원공을 이용한 적극적인 급수지원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며, 생활용수 부족 지역에는 급수운반차량을 동원해 가뭄해소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