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재창조사업(제1단계) 사업 추진 급물살
동해시 묵호항 재창조사업(제1단계) 사업 추진 급물살
  • 편집국
  • 승인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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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 실시협약 체결 -

동해시 묵호항 재창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12일자로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 정식 제출하고, 이듬해 올 1월 항만재개발사업 협상 대상자로 지정 통보받았다. 이에, 오는 6월 4일(목)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협상을 개시하여 약 2개월 동안 6차례의 실무협상과 2차례의 본 협상을 거쳐 주요의제를 합의하였으며 토지이용계획, 국유재산 유무상 사용, 보안구역 해제에 따른 시설물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은 사업대상지역이 묵호항 후문 입구에서부터 어항 구 경계지역까지이며, 오는 2016년까지 1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부두 여객선터미널 신축을 비롯해 중앙부두 주차장 및 공원 등 친수 공간 조성으로 그동안 주민 이용이 제한되어 있던 곳을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향후 여객터미널이 중앙 부두에 신축되면 주변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논골 담길과 묵호등대 주변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협약이 체결되고 나면 ‘묵호항 재창조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사업계획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일련의 행정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5년 하반기 중에 착공될 전망이다.

한편, 동해시는 ‘묵호항 재창조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됨은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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