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현수막의 놀랍고 화려한 변신
버려진 현수막의 놀랍고 화려한 변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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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및 친환경 생활 실천문화 확산 계기 마련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6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2일간 원주기후변화홍보관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 및 자원 재활용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폐자원 재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마련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시회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과 파우치, 낙하산으로 만든 라이트백, 이면지로 만든 포스트잇, 페트병으로 만든 담요 등 약 30여 종의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현수막으로 만든 물범 파우치, 지하철 광고판으로 만든 펭귄부채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서명 운동’에 참여할 경우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김선혜 주무관은 “소각, 매립의 방법으로만 처리했던 폐자원을 되살림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살리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친환경 생활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