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배워 물놀이와 수상사고에서 생명을 지키세요!”

서해해경이 바다와 강 등의 수상사고에서 익사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 교육영상을 제작해 이달부터 배포에 들어갔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고명석)는 해양사고 발생시 물에 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국민의 생명보호와 성공적 구조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보고 국민 모두가 쉽게 물에 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존수영법’ 보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난 4월부터 전라남·북도 지역 초,중학교 19개교에 직접 해경구조대를 파견해 학생들을 교육한데 이어 5분 분량의 생존수영 교육영상을 제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

교육 영상은 DVD와 파일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국민안전처, 지자체,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SNS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장시간 떠 살아남는 기술로서 초여름 바닷물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한번 익히면 평생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