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현충일 추념식 목포 노을공원서 진행
서해해경, 현충일 추념식 목포 노을공원서 진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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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중국 어선 단속시 순직한 고박경조경위 흉상 앞-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해경 순직 경찰관에 대한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목포 노을공원에서 열렸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충절을 받들고 순직한 해양경찰관 및 의무경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같은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서해해경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경찰관 및 목포해경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을공원 내 故박경조 경위 흉상 앞에서 진행됐다.

故박경조 경위는 목포해경서 소속으로 지난 2008년 불법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했으며, 그의 흉상이 있는 공원은 충혼 시설로 지정됐다.

한편, 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의 추념식은 이날 오전 여수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홍익태 해경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