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지원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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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렁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벼농사에 있어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방사해 논에서 잡초와 풀을 방제하는 친환경농법으로 10a당 5㎏을 이앙 후 5∼7일께 논에 넣는 방식이다.

군은 작년까지 쌀 연구회원을 대상으로만 우렁이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벼 재배농가 중 우렁이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들에게도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사업비 10백만원을 투입해 27농가(20ha면적)에 우렁이를 공급하여 친환경 쌀 생산을 추진한다.

우렁이 농법은 다른 농법에 비해 제초효과와 경제성, 노동력 절감효과 등이 뛰어나며, 논토양을 보호하고 지력을 회복시키는 등의 재배상에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우렁이 지원사업으로 제초제 사용 감소와 농가 인력절감을 통해 깨끗하고 청정한 친환경적인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