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시 평창군, 건강플러스 마을 만들기 사업 박차
올림픽도시 평창군, 건강플러스 마을 만들기 사업 박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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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건강플러스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용평면을 선정하고, 국가 암 검진 활성화를 비롯해 금연 환경 조성, 걷기 대회 및 동호회 조성, 혈압·혈당 관리 등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지역맞춤형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을 할 계획이다.

건강플러스 마을 만들기 사업은 강원도·관동대 의대·평창군이 행정지원 및 전문분야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시작에 앞서 용평면 건강문제를 전담할 유급 코디네이터를 채용하여 6월 1일부터 용평면에 배치하여 활동 중에 있으며, 향후 주민자치 건강위원회가 구성되면 사업추진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8일 용평면 15개리 이장단을 대상으로 용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만19세 이상 성인 2,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플러스마을 설문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건강위원회가 구성되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실천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보건의료원 및 용평면사무소 등 관계기관에서는 지역사회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분석이 마무리되는 9월 중, 용평면 건강위원회 출범식 및 지역사회진단 결과보고회를 갖고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활동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호스트 시티로서 주민들의 건강관리, 삶의 질 향상, 일상생활 역략 강화를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