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서학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장려상 수상
태백시 서학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장려상 수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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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5개 지자체에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출품해 기량을 겨뤘으며 태백시는 '서학천'을 출품해 장려상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는다.

'서학천'은 고원예식장에서 오투리조트 일대 소하천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37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소하천 정비로 통수능력 개선과 유수에 의한 제방의 침식과 세굴방지 등의 재해예방 효과는 물론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개선으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선도적이고 친환경 공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관 등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하천으로 생태기능은 물론 가뭄 등 하천 본연의 기능을 잘 융합하여 주민 휴식 공간으로의 기능도 잘 살렸다.

시 관계자는 “한강, 낙동강 양대강의 발원지인 시원의 이미지를 잘 살려 태백 고유의 아름다운 친수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