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오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 용역 발주
평창군, 오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 용역 발주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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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수생태계 변화상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수질환경 개선과 홍수와 가뭄을 막고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자 오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9.9km)에 164억원을 투자하여 주요 시설물 여울 6개소, 어도 개선 4개소, 하천 친수 공간 조성, 가동보 및 징검 여울, 생태습지 조성, 산책로 7.5km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쳤다.

복원사업으로 인해 오대천의 일정한 용수 확보와 생태 서식처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한 하천 공간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겨울철 대표 축제인 송어축제장으로의 활용도 편리해졌다.

군에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1년이 지난 지금 오대천의 수질개선 및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및 양서 파충류 등에 대한 서식 환경을 모니터링 하기위해 22백만원의 예산으로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사후모니터링 용역을 실시한다.

하천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하천에 분포하는 생물 및 서식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됨으로, 하천사업과 하천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하천에 분포하는 생물서식처 및 생물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테이터 베이스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추가사업을 실시하여 오대천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