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 아동안전지킴이 직무·전문 교육
영월경찰, 아동안전지킴이 직무·전문 교육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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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서장 박문호)는 14일 경찰서 2층 별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12명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하굣길 학교 주변을 순찰하여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험에 처한 아동을 목격한 경우 112 또는 관할 지구대, 파출소로 연락,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신속히 알리며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 속에 숨어있는 학대 내용을 살펴 본 아동안전지킴이들은 교육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유년시절부터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자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이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하는데,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 있는 눈으로 아이들을 관찰하고 관심을 가져한다.

김인구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영월 지역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