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행복한 나들이~
이렇게 행복한 나들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라나는 유아숲체험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연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의 유아보육기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숲 운영은 지역에 있는 4명의 전문 강사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6월에는 '숲속친구들이 초대를 했어요.'라는 주제로 ‘숲속 움막 짓기’, ‘세상에 하나뿐인 손수건 만들기’ 등 시기․계절별로 아이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도 상반기 운영은 24개 기관 4,371명의 아이들이 숲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등산객 및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을 연화산 도시숲 일원에서 진행하여 2,173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올해 다양한 산림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간벌재를 이용하여 버섯체험장과 놀이공간 등 활동공간을 확대 조성하면서 안전시설도 정비했다.

최근에 숲체험 열풍과 더불어 연화산 유아숲체험원은 태백의 숲체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태백시 어머니 모임에서 월1회 아이들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주제별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다.

유희숙 유아숲지도사는 “숲을 보고 하늘의 구름을 보고 팔짝팔짝 뛰는 곤충들을 친구하며 자란 아이들은 이 다음에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 도우며 사랑하고 성급하지 않게 이 사회를 이겨나가는 현명한 어른들이 될 것이다.”라고 유아숲체험의 중요성을 말했다.

전제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유아숲체험원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림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관리를 통하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