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아동급식 전자카드“ 도입
영월군 “아동급식 전자카드“ 도입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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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서는 아동급식 전자시스템을 도입하여 7월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에 전자카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기존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됐던 급식상품권이 아동의 가정환경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하는데 미흡했다고 보고 아동의 사용 편의성 및 아동복지행정이 대폭 확대되면서 아동들이 자기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자카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아동급식 전자카드 사업체 선정에서 아동급식위원회의 위원들은 사업수행을 할 업체에 대한 사전 심의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푸르미코리아를 선정하여 업무 협약 체결을 하게 됐다.

한편, 영월군 급식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아동, 차상위·저소득층 아동에게 연중, 평일, 학기 중 토·일·공휴일과 방학 중에 1인 1식 4000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이석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자카드 도입으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 급식·결식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되는 방안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동전자카드 가맹점 가입과 결식우려 아동급식 신청은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