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 교육’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 교육은 법무연수원이나 산림교육원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직원들의 수사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자체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이루어졌다. 특별사법경찰 수사 관련 현행 규정과 과거 실제 수사사례가 그것.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특별사법경찰관 직무를 수행 중인 이정식 주무관은 현행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수사자료 작성 및 수사 절차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진각 전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재직 당시 수사사례를 통해 후배들에게 수사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일범 주무관은 “과거 수사사례 강의를 통해 산림 내 다양한 범죄 유형에 대해 알게 됐다.”며 “퇴직 선배님의 오랜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