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들 꼭~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으세요
65세 이상 어르신들 꼭~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으세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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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폐렴구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1952.12.31일 이전출생자)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지)소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은 건강증진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꼭 접종받으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013년부터 국가에서 무료접종으로 지정되어 보건소에서 단체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금년에 65세에 도래한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해 달라”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