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암 ‘자궁경부암’, 만12세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접종
봉화군, 암 ‘자궁경부암’, 만12세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접종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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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우리나라에서 매년 3,600 여명 신규진단, 대부분 백신으로 사전 예방 가능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명이상진료받고있는암으로,우리나라에서 한해 3,600여명이새롭게진단을받고,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것 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새롭게진단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근본적으로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고확실한 예방법이다.

봉화군보건소에서는 2004~2005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지원하고 있는데, 2004년생의 경우는 올해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봉화군보건소는 미래를 짊어질 여성청소년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건강 여성 첫걸음」을 떼는데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