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전용표)에서는 정선 농업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및 농업인 권익증진 등 농업인 대의기구 역할을 담당할 정선군 농업회의소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들의 대의기구로서 법적 지위를 갖고 농업정책에 대한 파트너 역할 수행은 물론 농업인의 목소리 반영,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 등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권익을 신장하고 대변하는 대표성을 갖는 단체이다.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3일 정선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단장 전용표)을 발기인으로 구성해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정선군농업회의소 운영에 따른 정관(안) 및 사업계획, 회원 모집 및 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해 농협, 축협, 농민단체, 농업관련 협동조합, 개인 등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에서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창립을 목표로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농업회의소 기능과 역할 및 농업회의소 회원 가입에 대한 읍·면 순회홍보, 농업발전 포럼개최, 농업인 의견수렴,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농정의 민주성 확보 및 정선군 농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및 농업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함께 농업회의소 설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절차 준비 등 농업회의소가 올해안에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