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 선정
평창군,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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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7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아동이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숙지하고 담당교사와 보호자가 아동 건강관리 지식을 습득하여 아동의 일상생활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6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심의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군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프로그램 교육자료 제공과 운영 관련 기술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8회에 걸쳐 평창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및 보육교사,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성장체조 및 건강지압법, 한의사 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성장클리닉, 숲아 놀자, 전통 다례·다식 만들기, 황기 빵 만들기 등 평창군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취약아동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의사를 포함한 전문 인력이 나서서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아이들이 흥미 있게 건강생활태도를 익힘과 동시에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