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 친환경벌채 관계자 현장토론회 개최
태백국유림, 친환경벌채 관계자 현장토론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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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통동 친환경벌채지역 우수사례 교육 및 현장토론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태백시 통동 속칭‘원통골’국유림 임목수확 사업장에서 친환경벌채 방법에 대해 지난 27일 동부산림청 관계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현장토론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국산재 공급을 위한 임목수확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수요가 많고 목재가치가 우수한 낙엽송 조림수종에 대한 친환경 벌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벌채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와 재해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점에 대해 관계관 및 실무자가 함께 의견을 공유하면서 효과적인 벌채 및 생태·경관적 조림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갖고 향후 추진방향도 마련했다.

이번 토론장소는 생태환경과 산림경관 등 계획단계부터 친환경벌채 방법을 도입하였으며, 천연림과 원형수림대, 보호식물 군락 계곡부 등은 존치하면서 다양한 벌채방법을 동원하여 장기적인 국유림경영을 계획한 모델숲으로 조성하고 있다.

고기연 동부산림청장은 안정적인 목재수급 정책에 부응하고 균형있는 조림과 육림사업이 지속가능하게 이루어지도록 선진적인 산림경영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경제림 육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국유림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