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에 시장상인 한숨만
메르스 확산에 시장상인 한숨만
  • 편집국
  • 승인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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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진정되지 않고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관광객의 감소로 국내여행도 줄어들어 정선군 시장 상인의 매출감소가 우려되고있다.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는 35명(3명 사망), 감염의심자 600명, 격리자 1,600명, 도내 격리 조치 8명

메르스 감염에 대한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경기, 충남북, 서울, 강원 등에서 단기(6. 3. ~ 5.) 휴업 또는 휴교에 들어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약 700곳을 넘었으나, 아직 정선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는 별다른 휴교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원주 문막의 동화초등학교는 인근 원주의료고 학생 2명이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되자 학교장 재량으로 6월4일 하루를 휴업하고 원주의료고는 휴교를 검토중에있다.

메리스 환자 첫 발생지인 평택, 확진 환자가 사망한 화성 등 경기 남부에 휴업휴교 학교가 집중되고있는가운데 정선초등학교의 수학여행과 수련회가 연기되고,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몇몇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고있다.

정선시장 상인들은 지난해는 세월호 사태로 관광요식숙박업계가 타격을 입은데 이어 올해도 메르스로 인해 모처럼 되살아난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있다.

엔사이드/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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