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가뭄극복 위해 행정력 총동원
홍천군, 가뭄극복 위해 행정력 총동원
  • 편집국
  • 승인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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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이상기온에 따라 지난달 강우량이 31mm로 예년 평균 강우량 105mm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가뭄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가뭄극복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현충일인 지난 6일 11시30분 가리산입구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양수기, 스프링클러, 소형관정, 굴삭기 등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기상의 문제를 하늘에 기원하며 가뭄극복의 의지를 피력했다.

홍천군 저수율은 5월말 현재 75%로 현재까지 농업재해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으나 하천이 바닦나고 물이 부족하여 밭작물이 시들고 자라지 않는 등 피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홍천에 내린 강우량은 0.5㎜~2.0㎜로 밭작물 해갈에는 역부족하여 농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홍천군은 6월 5일 읍면 한해대책 담당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가뭄지역에 관정, 양수장비를 우선적으로 4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하고, 가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군청 전직원을 읍면 담당별로 출장 조치하여 가뭄피해 현황을 조사하는 등 주말 내내 행정력을 가동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가뭄 지역별 관정개발,양수기,스프링쿨러 등 양수장비를 지원하여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상굴착에 따른 굴삭기를 동원하여 가뭄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함께 가뭄을 극복해 나가자”며 최선을 다해 봄 가뭄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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