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직무배정 의향조사’ 실시
평창 조직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직무배정 의향조사’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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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자원봉사자 직무배정 실시 예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3일 “현재 교육 중인 자원봉사자들의 직무배정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참여 희망대회 조사를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직위가 지난 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를 일괄 모집한 뒤, 선발절차와 기본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지원자의 참여의향과 자원봉사자 수요 변화(22,400명→20,389명)가 발생,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절차이다.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18,394명의 개인 자원봉사자는 이메일 안내에 따라 올림픽과 패럴림픽 중 참여 희망대회를 선택해야 한다.

참여대회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최초 지원정보 제출 시 선택한 대회로 간주한다. 조직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회를 우선 구분하고, 각 대회의 자원봉사 직무를 9월까지 배정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패럴림픽대회의 경우 올림픽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 희망자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를 우선 배정한 뒤 올림픽대회 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