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입항 ....동해시 극지연구소와 협력 강화 토대 마련!
아라온호 입항 ....동해시 극지연구소와 협력 강화 토대 마련!
  • 편집국
  • 승인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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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환경 모니터링,대기환경 및 오존층 연구,고해양및 고기후 연구,해양 생물자원및 생태게연구,지질환경 및 자원특성 연구,을 임무 수행 -

우리나라 유일 쇄빙연구선인 아라온(ARAON)호가 6월 9일(화) 오후4시 동해항에 입항했다.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 김기하 동해시부의장,박판돌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시단체장,김광헌 아라혼호 선장,유규철,남승일 박사와 기관장 연구원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 환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에서 " 동해시가 보유한 동해,묵호항은 변화하고 있는 북방경제권의 물류거점이자 북극항로의 최적지로 장래에 유럽과 연결되는 북극항로를 여는 중심항만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망을 갖고있는 곳으로 이번 동해항에 입항한 아라혼호을 거듭환영하며, 연구원과 승무원이 이곳 동해시에 머무는동안 평안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쇄빙연구선인 아라온(ARAON)호는 순수 우리말로 아라(바다),온(전부)의 말로 "전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라는 뜻으로 총 7,487톤,전장111m,최대 85명 탑승이 가능하며 쇄빙능력 1m 가추고있다.

또한, 아라온호는 극지환경 모니터링,대기환경 및 오존층 연구,고해양및 고기후 연구,해양 생물자원및 생태게연구,지질환경 및 자원특성 연구,을 임무로하고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미래에너지자원등 글로벌 이슈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북극탐사 준비를 위해 동해에서 선박과 장비를 점검하는 시험운항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2일(화)부터 20일(토)까지 동해에서 시험 항해 중이다.




북극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해시는 최근 북극항로 상용화와 북극자원개발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동해항이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북극해에 도달하는 최단거리에 위치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북극관련 R&D 기능과 항만물류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이날 입항한 아라온호 는 1박 2일동안 동해시에 머물며 10일(수) 오전에는 동해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주최로‘어린이 북극 과학교실’을 개최하는 등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아라온호 입항을 계기로 북방교역 확대는 물론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앞으로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운영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와 북방경제 및 북방물류와 관련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북극항로시대를 대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 과 북극과학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동해안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 극지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극지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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