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흥9리 평생학습마을 공감 워크숍
영월군, 영흥9리 평생학습마을 공감 워크숍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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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이장: 송한기) 영흥9리 「도라지별꽃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사업의 첫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 워크숍이 단기케어홈센터 북카페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6월 26일, 7월 3일 평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평생학습마을이 뭔디?> 라는 주제로 쫌 먼 마을 이야기(포천시 학습마을 사례), 죽도록 내가 하고 싶은 일들(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너-나-우리 알기(마을의 자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행복학습매니저들과 함께 이어 나갔다.

공감 워크숍 현장은 그 자체가 평생학습이며, 배우고 실천하는 현장이었다. “내가 낼모레 80인데, 이 나이에 인제 뭘해?” 하면서도 81세 중국 왕더슌 어르신의 섹시한 모델 워킹 영상, 다 함께 일어나서 스트레칭, 내가 해 보고 싶었던 일들, 내 옆의 너의 예쁜 모습에 대해 대화해보는 시간들이 우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만남,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학습인 것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공간에서 함께 편안하게 소통하며 보내는 이 시간이 학습이 있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로 거듭나는 순간의 시작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주민과 함께 하는 공감 워크숍을 시작으로 타 시․군 학습마을 및 프로그램 벤치마킹, 테마가 있는 도라지별꽃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행복한 영흥9리 평생학습 마을을 연말까지 꾸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