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안 해변 첫 개장
동해시, 동해안 해변 첫 개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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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8.20(47일)일정으로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과 깨끗하기로 유명한 동해시 망상해변이 7. 5일(수) 오전 7시 용왕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 의장, 시, 도의원, 관내 단체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로서 동해시 관내 해수욕장이 7.5~ 8.20(47일) 일정으로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섰다.

이번 개장에 앞서 동해시는 사계절 체류형 숙박시설과 쉼터를 확충하고 해변경관 방풍림 조성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서비스의 목적은 만족을 주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은 고정 고객이 되고,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은 새로운 고객 창출에 앞장서게 된다고 말하며 큰 고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은 우리의 노력에 의한 피서객의 만족과 감동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피서철에는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모두가 즐거운 기억으로만 가득한 한 여름의 추억을 만드는 것에 모두에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동해시 지난해 제2 오토캠핑장에 캐리 반과 캠핑장을 완공했으며 전통문화체험시설인 한옥마을을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개장 동안 대한민국 직장인 밴드 동해 콘서트, 원드 페스티벌, 해변가요제,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육 행사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있어 피서객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맛있는 여름휴가, 동해 여행!’, ‘피서 사진 찰칵! 음식 사진 찰칵! SNS에 올리면 끝~’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동해시 해수욕장 5개소(망상, 추암, 어달, 대진, 노봉)와 음식점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일(5일)부터 SNS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한 해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3백4십만 명가량이었으며 해수욕장 기간 내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등 총 10회의 이벤트 개최로 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편, 개장에 앞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은 휴가 및 피서 등 여가생활을 위하여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 도모 및 청정한 강원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깨끗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장 음수대와 해수욕장 수질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강릉(연곡해변 솔향기, 경포 카라반), 동해(망상 1, 망상, 2), 속초(속초해수욕장 국민여가), 삼척(장호 비치), 고성(송지호, 봉수대), 양양(동산, 지경 국민여가)으로 캠핑장 음수대의 수질은 미생물, 중금속,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10개소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동해안은 캠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생활에 최적의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