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7월 7일 오후 2시부터 홍천군 문화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 구조 등 초기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승강기 관리자 및 유지관리업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홍천소방서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으로 정지되는 상황을 연출해 이용객이 갇힘 사고를 알리고 관리주체가 상황을 전파하여 119구조대가 출동,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 촬영된 훈련 영상을 강당에서 시청 후, 로비로 이동하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또 훈련과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구조원리, 사고사례 및 안전수칙 등 교육도 실시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승강기에 갇힌 경우 비상통화장치(인터폰) 또는 핸드폰으로 외부 관리자나 119구조대에 알린 다음 구조될 때까지 침착하게 대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