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메르스(MERS) 방역 총력
철원군 메르스(MERS) 방역 총력
  • 편집국
  • 승인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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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MERS)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철원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현종군수 주재로 메르스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하여 메르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철원군은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으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접촉일로부터 14일간 발열, 호흡기증상 유무 등에 대하여 매일 모니터링 또는 방문조사를 하는 등 밀착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5.5.30 서울시 강남구 양재동 소재 L타워에서 개포동 재건축총회가 열렸는데, 총회 이후에 메르스 환자로 판명된 삼성서울병원 A의사가 참석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참석자 중에는 서울에 주소를 둔 사람이 우리 철원으로 온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이들 3명에 대하여도 같은 방법으로 자가 격리와 더불어 매일 2회 이상 발열, 호흡기증상 유무 등에 대하여 모니터링과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100명이상 참가하는 각종 경기대회도 취소 또는 연기하였으며, 보건관계자는 메르스가 우리 철원에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너무 과민반응하거나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 홍보하는 예방법을 잘 지키면 메르스가 조기에 진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사이드/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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