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강원FC의 홈경기에 ‘양구군 데이(Day)’를 운영해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양구군 데이는 9일(일) 저녁7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강원FC 대 상주상무의 경기에 경기장 관중석 입구에서 열린다.

군(郡)은 행사 당일 경기 관람을 위한 입장객들과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배꼽축제와 양구 산(産) 농·특산물, 관광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양구 산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동 명품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 시작 전과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는 양구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하프타임에 양구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양구 산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정답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FC는 양구군민 2명이 경기장에 입장하면 추가로 1명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구군 데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기와 수도, 텐트, 현수막, 테이블, 의자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양구군 데이 행사는 알펜시아리조트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하는 축구팬들에게 양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홍보행사를 더 마련해 전국에 양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