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가든’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질서 정착
‘게릴라 가든’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질서 정착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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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마을 생활쓰레기 배출장 미관과 배출질서를 위해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에 시범적으로 이동식 화분을 이용한 ‘게릴라 가든’을 7월부터 운영중이다.

‘게릴라 가든’ 추진은 그동안 무질서한 생활쓰레기 배출로 인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미관을 저해하던 장소를 선정하여 지속관리를 위해 환경분야 우수단체인 (사)환경보호국민운동 태백지회(회장 최동숙)에 위탁하고 클린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7월 6일 질서·미관용 화분을 중앙로 로즈플라워 인근 및 황지연못 할매국수 앞 등 3개소에 시범적으로 이동식 화분이 설치되어 삭막했던 거리 분위기를 녹색의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로 재 조성되어 지나는 이의 마음을 경쾌하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비단 환경단체의 책임 있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도심 곳곳의 쓰레기 배출장을 이용하는 각 상가 및 가정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쓰레기 배출질서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