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
평창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2022년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

평창군은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액 500억원 이상인 지자체로 국고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며, 이번에 수립된 계획서는 7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써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체계, 유통체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평창군 원예산업을 발전시키고자 각 분야의 농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립하였다.

군은 지난 6월 말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장,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각 지역농협 조합장, 실무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보고·결정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전략품목 육성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통합조직 육성 및 마케팅 계획, 산지유통시설 통합운영계획, 향후 5개년 투자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은 그 간 분산되어 추진되었던 정책을 일원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철저히 사업을 이행하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이루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주요 농산물의 총생산액이 210,768백만원으로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원예농산물의 비중이 79.3%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원예농산물 생산지며, 향후 5개년 동안 군 자체 지원사업을 포함한 원예산업종합계획 반영사업의 투자 규모는 99,376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