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의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해바라기 가족캠프를 오늘(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해 강원 도내 지적발달장애인, 가족,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명 치유의 숲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에서 지적발달장애인 가족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확인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의회는 인제 내린천 래프팅과 물놀이 체험을 하고 이와 함께 바비큐 파티 연다. 또한 인제 스피디움의 자동차 경주장을 견학행사로 마련해 지적장애인들과 가족들에 즐거운 한 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난 해 20만명이 다녀가는 등 국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어 래프팅으로 유명해진 내린천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