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관 블록화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관 블록화
  • 편집국
  • 승인 2015-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명륜2동과 단구동 구곡지구 상수도 배수관을 블록화한다.

바둑판 모양의 블록 형태로 만드는 것으로 이달부터 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기존에 가지형태로 나누어지고 엉켜 있는 수도관을 블록화 하면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복구가 용이하며 보수 시 단수 지역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수도관 누수 시 원인 지점을 찾는 것이 수월해 보수 시간도 단축된다.

명륜2동 및 단구동 구곡지구를 3개의 독립된 블록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각 블록별 적정 수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감시와 계측 시설이 설치된다.

해당 지역 수용가 3,731가구의 계량기를 전수 조사해 불량 계량기는 즉시 보수를 실시하며 누수탐사와 복구도 병행한다.

원주시는 이미 우산동과 태장2동의 수도관을 블록화 했으며 연차 사업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시 전체를 59개의 블록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호 원주시 수도과장은 “수돗물이 단수되는 시간을 줄이고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엔사이드ATN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