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아름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식당의 기부와 체험농장의 협조로 독거노인 색다른 체험 즐겨-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물야면 소재의 카페피노 대표(황외숙)의 식사기부와 해늘농장 대표(곽대중)의 협조를 받아 “아름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약 3개월에 걸친 이번 체험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스파게티도 대접하고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은 카페피노 대표님의 음식기부 의사로 시작하여 봉화군노인복지관의 체험 프로그램 예산 편성과 딸기농장의 협조로 이루어져 10개 읍면 10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봉화읍 적덕의 김모 어르신은 “외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낯설지만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딸기농장에서 수확체험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같은 지역에 살아도 알지 못했던 이웃 친구도 생겼다” 며 체험행사에 굉장히 만족해했다.

신세환 봉화군노인복지관장은 “지역 주민의 기부의사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복지관 차원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