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고원 눈마을! 상가의 얼굴에 화장을 고치다
대관령 고원 눈마을! 상가의 얼굴에 화장을 고치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장 이동구간(대관령) 불량간판 정비사업 추진-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이동구간내 불량간판 정비를 위해 3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에 대한 이동 동선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가 부족하여 추진하지 못했던 대관령면 지역의 불량간판에 대하여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구간은 대관령면 싸리재정상~환승주차장, 송천1교~선수촌아파트, 그리고 횡계시가지 일부이며, 정비대상 간판은 100여개에 이른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간판 중 규정 이상의 불법․불량간판은 철거하고, 「평창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1업소 1간판 설치 원칙으로 업소별 맞춤 디자인과 친환경 LED조명의 가로형간판 1개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19일 주민설명회에서 구성된 주민추진위원회 1차 회의가 7월 17일 오후3시 대관령면사무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군에서는 이번 사업이 보조금은 90%, 자부담금은 10%로 최소화하여 올해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 디자인용역 착수보고회 및 다양한 의견수렴, 토론 등을 통하여 주민과의 업무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주민추진위원회가 군과 주민 간 소통증진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추가 확보한 3억원을 포함하여 25억4,700만원의 예산으로 791개소의 노후·불량 간판정비가 가능해지면서 작아도 조화로운 간판, 한 번 봐도 쉽게 기억나는 간판으로 익히 아는 관광 명소 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는 평창!’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