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 내달 5일 화천에서 개막
제6회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 내달 5일 화천에서 개막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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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감성테마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진행,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평화의 종 콘서트’개최-

화천군이 주최하는 2017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이 세계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아 내달 5일 화천감성테마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문학축전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통일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 18개 부문에 걸쳐 총상금이 1,640만원이 달할 만큼 훈격과 상금 규모 면에서 권위있는 문학축전으로 자리잡았다.

내달 5일 열리는 평화안보 백일장에는 사전 접수로 선발된 700명이 참가한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같은 날 열리는 사생대회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문학축전 공식 홈페이지(peacebell.org)에서 PC와 모바일을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올해 문학축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에는 문학축전과 함께 하랑은유, 브래드 머핀, 서지혜, 라마 여행기 등이 출연하는 감성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나봄명상예술학교 체험, 조경철 천문대 체험, 도예마을 체험, 희방신당 지화 체험 등 감성마을 체험프로그램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5일 오후 8시부터는 사내면 사창리 토마토축제장 특설무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스텔라, 안수지 밴드, 베이비 부, 김경진, 김경현, 더크로스, 요술당나귀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축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감성문학관에서 평화사절단 위촉 및 시상식, 아기평화의 종 전달식에 이어 폐회식이 진행된다.

주관을 맡고 있는 (사)격외문원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화천이 평화와 안보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토록 문학축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