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대학생, 정선군 농촌일손돕기 전개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대학생, 정선군 농촌일손돕기 전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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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대표 이주영) 학생 35여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정선 북평면 북평1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생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일손돕기 기간동안 북평1리 마을회관에 머물며 지역 농가들을 위해 옥수수 수확 및 감자케기, 들깨심기, 재초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안일 돕기 및 말벗되기 등 지역 어르신들과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신원희 북평1리 이장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철에 대학생들이 지역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손돕기 기간동안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영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봉사단 대표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마련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