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장된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을 더욱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주 이용자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새로 설치된 대형 썰매장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어른과 어린이를 따로 구분해 출발시키도록 했다.

썰매장을 내려와 풀장으로 빠질 때 어른과 어린이 충돌, 체중 차이에 따른 물보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썰매가 도착하는 풀장 끝에는 안전튜브를 2중으로 설치해 펜스 충돌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했다. 썰매장에서 물놀이장으로 연결되는 구간에는 안내 펜스를 설치해 이동 중 발에 묻은 흙이 물놀이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꿈자람물정원은 지난 주말까지 1만여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