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역 주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 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 표지판을 확대 설치한다.

군은 올해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1천만원을 투입하여 총 2천만원의 예산으로 보행자, 대중교통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인제군은 지난 2016년말 기준 도로명판 872개소를 설치했으나, 설치량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내 125개소의 설치 예정지를 검토하여 9월 말까지 설치 완료 할 계획에 있다.

기존 도로명주소는 차량용 도로명판 위주로 시설물이 설치됐지만 추가로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골목길, 마을길 등에 설치되어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와 함께 군은 바퀴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에 도로명주소를 적극 홍보하고 이해를 돕고자 도로명주소 홍보 안내문과 홍보 부채를 배부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이번 보행자용 도로명 표지판이 확대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체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