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지역 상경기 “효자”
스포츠마케팅 지역 상경기 “효자”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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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드리이브를 걸고 있다. 이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지역상경기 위축을 만회하고 스포츠의 고장으로 전국적 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국씨름대회, 전국교직원배드민턴 대회,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드 대회, 전국9인제남녀배구대회 등 15개 대회에 18천 여명이 찾아 21억 여원의 지역소득으로 연계시켰으며, 하반기 7월 24일부터 시작한 인제 I-league 여름축구축제,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DMZ 국제자전거대회, 제54회 박계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총 25개대회 24천여명이 참여해 34억여원의 지역상경기 효과를 유발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의 배경은 2004도부터 읍면별 체육공원 조성과 인제군체육회 엘리트 및 생활체육 지도자 육성 등 스포츠와 지역 상경기에 대한 체계적 준비, 그리고 지역주민의 스포츠 의식수준 향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13년 인제군 조직개편을 통한 스포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성과다.

아울러, 9월 2천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대회 유치와 동절기 전지 훈련팀 100개팀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을 방문하는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등에 불편함이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스포츠의 성지! 인제를 위해 지역주민ㆍ상인들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