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묵묵히 의사 본연에 마음으로 .. 확산방지에 안간힘
(강릉의료원) 묵묵히 의사 본연에 마음으로 .. 확산방지에 안간힘
  • 편집국
  • 승인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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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안간힘... 도내 유일한 국가지정격리병상 보유 강릉의료원 메르스 여파로 내원환자 급감 -

강릉의료원.. "국가지정격리병원 역할을 충실 이행"



강릉의료원 메르스 양성환자 입원소식에 일반외래환자(평균진료 350명)는 80%이상, 입원환자(평균 80~90명) 50%이상이 감소하고있다.

장래식장 이용 상가 또한,평균 1일 4~6건에서 1주일 1~2건으로 줄어들 었으며 또한, 메르스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의료진 투입으로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고 있어 병원경영에 막대한 손실이 이 불가피하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음압격리시설이 설치된 곳이 강릉의료원으로 국가 지정격리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 감염병환자 입원시 외부에 감염병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된 시설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금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발생에 따라, 강릉의료원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를 우선적으로 격리, 치료를 하고 있으며, 특히 부족한 의료진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과 응급실진료를 잠정중단하고 의료진을 격리병동내 상주(의사 1, 간호사 4)하면서 메르스 감염병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의료원장은 병원운영에 어려움이 있는것은 사실이나, 공공 의료기관 및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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