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삼척구간은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아
제천~삼척구간은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아
  • 편집국
  • 승인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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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추협, 15일 국토교통부장 방문,건의 -


원남부권과 충북 내륙권, 동해경제자유구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연결도로 역할을 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 구간 중 충추~제천 구간이 내 달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제천~삼척구간은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구성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태백, 동해, 삼척, 영월, 정선, 제천, 단양)는 태백지역을 포함한 강원남부권의 관광과 물류산업의 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관계부처에 건의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었다.

이에,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김연식 태백시장)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장관(장관 유일호)을 만나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를 한다고 밝혔다.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인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7개시군 시장, 시군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염동열, 이이재의원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를 위한 지역주민 150,432명의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7개 시군 단체장 공동 건의문 전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군의회, 상공단체, 번영회 등에서 수차례 건의하였으며, 지난 1월 21일 7개 시군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중추지역으로 국토의 허리부분에 위치한 강원도 4개 시군과 충북 제천과 단양군의 7개 시군의 공동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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