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선 개통 후 통행량 분석에 따른 특별교통관리
서울­양양선 개통 후 통행량 분석에 따른 특별교통관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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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서장 김동혁)는 지난 6월 30일 동서 고속도로 개통 후 7월 29일까지 약 한달 간 속초~양양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통행차량은 총 1,068,790대를 기록했고 이는 개통 한달 전(5.30.~6.29.) 통행차량(883,958대) 보다 17.3%(184,832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요일별로는 토요일(258,580대),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인 12시〜18시 사이에 가장 많은 차량(578,521대)이 유입되었고 특히 지속된 주말 장맛비의 영향으로 개통 후 2~4주까지 주춤했던 통행량이 본격적인 피서철 5주차 7월 마지막 주말에는 총 170,853대로 全 주(120,734대)대비 41.5% 급증했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도 전월 대비 40.5%(60건) 증가 하였고, 이중 교통사망사고는 2배나 증가됨에 따라 속초경찰에서는 물치항 입구 등 양양-속초간 국도7호선의 상습 지·정체 구간 8개소를선정, 교통경찰 집중 배치 등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통사고 주요요인 행위(과속,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집중 단속과 더불어 주·야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혁 경찰서장은 “피서철 뿐만 아니라 다가올 단풍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교통량 급증 시 시·군청 및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관광객의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