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민주·민생·인권경찰로, 확고한 개혁 의지 다짐
강원경찰, 민주·민생·인권경찰로, 확고한 개혁 의지 다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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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찰지휘부 화상회의 개최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은 8. 4일(금) 오전 8시 30분 지방청 1회의실에서 청장, 부장, 과장·담당관, 경찰서장, 지방청 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8. 3.(목) 열린「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시 논의된 국정과제 추진방안 등 주요사항을 전달하고, 경찰 개혁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 진행은, ▵경찰관련 국정과제 보고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보고에 이어, ▵청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관련 모든 경찰활동은 오롯이 국민을 지향해야 한다는데 지휘부가 인식을 같이하고, 경찰개혁을 위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우선, 치안활동 전 영역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사회와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또한, 수사․단속 등 법집행에서부터 집회시위 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찰활동 전반에 국민과 인권을 최고 가치로 삼아,‘인권수호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과 위상을 바로 세우고, 그간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왔던 경찰권의 과도한 행사나 오․남용에 대해서도 엄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인권경찰 구현을 위해 강원청에서는 1부장 중심의「경찰개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방청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개혁과제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치안 역량 강화 관련 복잡한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치안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범죄를 예방하고,주민 안전을 확보해 가기로 했다.또한, 실제 주민이 불안해하는 장소를 찾아 돌아보는 탄력순찰과 밤길안전지킴이, 주거지 안심동행 등 주민밀착형 치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경찰은 사회적 약자에 특화된 치안서비스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하고, △여성 보호 중심의 젠더폭력 근절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학대 및 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 집중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7.24.~10.31.)을 시작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및 청소년에 대한 특별대책도 적시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헌 청장은 “새로운 경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경찰개혁의 임무를 완수하는데 모든 지혜와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름 피서철 안전확보,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등 지역 당면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