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 그랜드슬램 달성’
영주시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 그랜드슬램 달성’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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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지난 9일~10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의 창의성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다 –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 I ♥ 영주 프로젝트’사례를 발표해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화하여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등장하였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9회째로 열리고 있으며 공약내용과 추진방식의 적합성, 창의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중 우수한 공약이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자체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상호성장을 촉진하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1차 응모 132개 지자체 325개 사례 중 서류심사 통과 152개 사례에 대하여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새정부의 탄생과 국정과제의 대응방안 모색 및 자치단체장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청년이 선도하는 지방분권 선언, 우리나라가 지닌 난제를 지방자치에서 해답을 얻고자 ‘청년, 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영주시는 영주 황금시대 방송국, 골목오락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참여 사례 등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여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후생시장 활동가 장성대 경북전문대 교수와 사업에 직접 참여한 8명의 학생들이 함께 발표하여 심사단과 청중으로부터 신선한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5년 매니페스토실천계획평가 ’SA등급‘, 2016년 매니페스토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도시재생분야)’ 수상으로 민선6기 공약이행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셈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발표에 참여한 8명의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여러분의 톡톡 튀는 생각 하나 하나가 영주시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격려하였고, 민선6기 공약사항은 총 6개 분야 58개로 그 중 33개를 완료하고 25개 공약을 추진 중에 있어 96.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민선6기가 10개월 밖에 남지 않은 지금 시민들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항 100% 달성을 목표로 쉼 없는 걸음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쇠퇴한 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살기 좋은 생활공간을 마련하자는 국토교통부의 프로젝트에 선정돼 2014년부터 2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되어 오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도재재생평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도시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영주형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줄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시재생 사업에 청소년을 참여시킨 사례는 영주시가 최초로 전국에서 유일무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