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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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등대지구를 가로지르는 소방도로가 올해 7월 완료되어 긴급차량 및 각종 배달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지역이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집수리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현장 확인, 자문 및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문진 등대지구에 3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의 주거환경이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현재 신축되는 마을공동체 공동이용시설(주문진 등대 꼬뎅이)이 올해 완공되면 마을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자력운영을 위한 등대마을 아카데미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예학교, 원예치료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교육이 더욱 활발히 추진돼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사례로 남을 것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관련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협의체 지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전략적으로 정부 공모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주거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 소방도로, 하수도, 인프라 개선, 집수리, 공동체 회복을 중심으로 휴먼 케어 사업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