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종부3리, 2017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실시
평창군 종부3리, 2017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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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8월 28일 종부3리 마을회관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 서약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이 사업으로 2015년에는 3개 마을(방림5리, 운교1리, 계촌2리), 2016년에는 2개 마을(기화리, 대화3리), 2017년은 평창읍 종부3리가 선정되었으며, 군 191개리 마을 중 105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서약해 54%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고 농산폐기물 수거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2017년 봄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후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요구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없는 평창군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