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가 마츠리 축제 현장서, GTI 홍보 및 축제 벤치마킹
쓰루가 마츠리 축제 현장서, GTI 홍보 및 축제 벤치마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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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벤치마킹, GTI 박람회 홍보, 우호교류 활동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의 축제인 「쓰루가 마츠리 축제」에 5명의 사절단을 파견한다. 마츠리는 본래 종교적 의식을 뜻하지만 넓은 의미로 장례나 제사,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식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념하거나 축하하는 행사(이벤트) 및 축제를 의미하며 ‘마쓰리’라고도 표기한다.

일본의 마츠리는 개최 시기나 전통이나 지역에 따라 행사의 내용이 아주 다양하고 차이가 많이 나며 도쿄의 ‘칸다마츠리’, 오사카의 ‘텐진마츠리’, 교토의 ‘기온마츠리’가 일본의 3대 마츠리로 뽑힌다.

이번에 개최되는 쓰루가시의 마츠리는 퍼레이드 형태의 릴레이 공연과 쓰루가시 내 5개 명승지 행진 등으로 이루지며 다양한 분야의 사민이 참가하고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는 쓰루가 최대의 지역 축제이다.

시는 축하사절단의 견학을 통해 쓰루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축제 정착 방안, 지역 축제와 관광코스와 연계 활용 방안 등을 벤치마킹하여 오는 10월 개최되는 32회 동해 무릉제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GTI 국제무역· 투자 박람회 홍보는 물론 이번 방문으로 1981년 자매결연 이후 오랫동안 나누었던 양 도시 간 교감의 뿌리가 더욱 확고히 되도록 다양한 교류 증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일본 쓰루가는 동해시와 36년이란 긴 시간 동안 역사를 함께 해 온 유서 깊은 도시로 앞으로도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행정 분야와 민간·경제·문화 등 더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