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동북지방통계청과 9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지역 내 표본 1,000가구(만 13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는 ‘강릉시 사회공감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실시한 ‘강원도 및 강릉시 사회조사’와 연계해 ‘강릉시 특성항목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생활환경, 사회통합, 지역발전과 같은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시민들의 평소의 생각과 경험 등 의식변화를 조사하는 것으로써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어떠한 정책과 연구가 필요한 것인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내용은 가족, 노동, 문화와 여가, 사회통합, 주거와 교통, 환경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사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강릉시의 발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표본조사가구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