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의 목재를 석탄을 대체하는 나무연탄으로 활용
폐광지역의 목재를 석탄을 대체하는 나무연탄으로 활용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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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ㆍ4개 지자체 산림부서와 경제관리부서 간담회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폐광지역의 산림부산물을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산림부서 및 경제관리부서와 함께 9월5일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목재를 활용한 나무연탄에 관한 전문가인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의 특강과 지자체 관련 부서장 등이 산림 내 목재활용 및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토론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화석연료보조금(연탄제조비지원금)의 폐지로 인해 연탄값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목재를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대안이 대두되고 있다. 목재를 활용한 대체연료재(나무연탄) 생산은 숲속의 목재를 수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가 석탄에너지를 대체하여 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목재수집을 위한 지역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