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 제4회 학교폭력 예방 연극제 개최
속초경찰, 제4회 학교폭력 예방 연극제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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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서장 김동혁)은 9. 7일(목) 오후 2시경 부터 강원진로교육원 대강당 꿈마루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학교폭력예방 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날 연극제는 속초경찰서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 공동주최로, 관내 초·중·고교 7개 참가팀이 출품명 ‘도와줘’, ‘빨간 신호등’등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교폭력으로 아파하고 고민하는 친구를 위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 뿐 아니라 청소년, 학부모 등 관객 모두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속초연극협회(고문 신원하) 관계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각 팀별 연극을 15분내로 제한하여, 구성력과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했다.

학교폭력예방 연극제는 2014년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확산 및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1회 속초여중 「거름」, 제2회 설악고 「울림」, 제3회 양양여고 「아다마스」팀이 각각 대상을 수여 받았다.

이와관련,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와 함께 도내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연극제를 청소년 모두가 즐기고 참여 할 수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