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주의 당부
강릉시보건소,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주의 당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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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벌초, 성묘 시 진드기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외여행 시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 유사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국내 및 해외여행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땀 제거, 향수 사용 자제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추석명절 연휴는 10일간 이어져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집단 설사 환자 발생이 우려되며,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안전하게 음식을 보관·관리해야 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해외 여행객은 사전 여행국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챙기고, 여행 중에는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섭취 금지, 조심해야 할 곤충이나 동물을 확인해야 한다.”며, “여행 중에 증상이 있었거나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신고 후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